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 100g에는 224㎍ 엽산이 들어 있다. 눈에 띄는 양이다.
식이섬유도 많아 장 건강에 효과적이고 변비 예방-조절에 도움을 준다.
지질 함량과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에게 좋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서 샐러드로 먹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C, B1, B2,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해 육류와 영양학적으로 잘 어울린다.
시금치
시금치 100g에는 임신부 하루 엽산 권장량(0.5mg)의
29.16%에 해당하는 145.8㎍ 엽산이 들어 있다.
철분도 많은데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형성, 신경전달물질, 콜라겐 합성에 관여한다.
시금치를 자주 먹으면 철분 결핍성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엽산의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엽산 필요량이 2배 정도 증가한다.
술을 좋아하면 시금치를 자주 먹는 게 좋다.
깻잎+들기름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 들깨로 만든 들기름, 깻잎(들깻잎)이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들기름은 오메가3 비율이 63% 가량으로 식물기름 중 가장 높다.
육류 등에 포함된 포화지방산, 과자에 많은 트랜스지방을 지나치게 먹으면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어나 혈관 벽에 들러붙게 된다.
깻잎과 들기름을 함께 먹으면 혈액-혈관 건강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강낭콩
몸 속에서 레시틴 성분은 피를 맑게 해주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강낭콩에는 레시틴이 많이 들어 있다.
혈관에 지방이 과다 축적되어 고지혈증,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지방간 관리에도 좋다.
레시틴은 뇌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
혈관 건강에 좋아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풍부한 엽산과 식이섬유가 대동맥에 해로운 칼슘이 쌓이는 걸 막아주기 때문이다.
몸의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제 비타민C도 많다. 설포라판 성분과 인돌 화합물도
세포의 손상으로 암이 움트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