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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각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다음 주중 잇따라 이들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긴급 사용승인을 내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화이자는 지난 20일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승인 건을 심사하는 FDA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의는 다음주인 12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12월 7일 관련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미국 FDA는 백신의 효능이 50% 이상이면 허가를 내주기 때문에 승인은 무난할 전망이다. 영국 당국도 영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어 승인을 서두르고 있다. 즉 빠르면 다음주 7일과 11일 이후 백신이 대거 유통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미 관련 업계는 백신 운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29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하는 첫 번째 전세기가 27일 벨기에를 출발해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벨기에 푸어스와 미 미시간주 칼라마주 등 2곳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화이자는 앞으로 이들 공장에서 만든 백신을 미 위스콘신주 플레전트 프레리와 독일 칼스루에의 백신 보관 시설을 거쳐 각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미 백악관 주도 코로나19 백신 개발·배포 사업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초고속 작전)의 한 관계자도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FDA 승인 후 24시간 내에 백신 공급을 개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자료사진> © AFP=뉴스1
영국 정부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 정부가 현재까지 화이자에 전체 인구의 3분의1(약 2000만명)이 2회씩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주문했으며, 긴급 사용승인이 나면 이르면 내달 7일부터 의료진 및 고령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이외에도 자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서두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최근 나딤 자하위 기업부 정무차관을 백신 담당 정무차관으로 임명한 것 또한 이 같은 백신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 중인 인도 세럼 연구소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2주 내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인도 당국에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최대 백신 생산시설을 갖춘 세럼 연구소는 현재 매월 5000만~6000만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곧바로 배포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주 늦어도 다다음주에는 미국은 물론 영국, 인도에 광범위하게 백신이 배포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발표된 제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최대 95%의 코로나19 예방효과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평균 70%, 최대 90%의 예방효과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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