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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젊은 여성 연예인이 사스 퇴치의 영웅이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영웅으로 부상한 종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를 비난했다가 각 매체와 네티즌들로부터 집중 포화를 당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는 이 연예인의 웨이보 계정을 15일간 차단하고 그의 타임라인에서 종난산 원사를 비난하는 글을 지웠다.

글로벌타임즈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2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쉔지아신(沈佳欣)은 27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종난산 원사가 한 일이 뭐냐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감히 묻겠습니다. 당신은 하루 종일 카메라 렌즈 앞에서 일합니다. 무슨 연구 성과가 있고, 어떤 약을 발명했는지 감히 여쭙고 싶습니다. 몇 명을 치료하고 어떤 합리적인 건의를 했습니까? 우한에는 며칠 동안 머물렀습니까? 전염병에 어떤 기여를 했습니까?"

쉔의 도발적 질문은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 9월 8일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던 중국의 매체와 중국이 코로나 대처의 모범국이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쉔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웨이보 측은 그의 글이 인신공격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15일간 사용을 정지시켰다. 현재 종난산 원사를 비판하는 글은 타임라인에서 사라진 상태다.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즈는 "쉔의 글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촉발시켰다며 '그녀가 어리석고 근거없는 발언으로 명성을 얻고 싶어한다'며 웨이보 계정을 영구적으로 폐쇄할 것을 요구하는 한 네티즌의 의견을 전했다.

종난산 원사. (사진=중국 인터넷 매체 '왕이' 캡처)하지만 쉔도 만만치 않았다. 웨이보 계정이 차단되자 '종난산 비난으로 금지된 배우'라는 새 계정을 만들어 영웅에 대한 비판과 자신의 웨이보 계정 금지에 대한 불평을 이어가고 있다.

'종난산 비난으로 금지된 배우' 계정이 쉔에 의해 개설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쉔이 국가적 반역자이거나 반중국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올해 84세인 종난산 원사는 2003년 사스 퇴치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그의 역할에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우한폐렴 초기에 용감하게 우한에 직접 내려갔고 사람간 전파 가능성이 그의 입을 통해 나오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와 경각심을 높이는 데는 확실히 기여했지만 구체적인 활약상은 다소 모호하다.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되던 1월말에는 춘절 연휴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틀렸다.

주로 중국 당국의 필요에 의해서 고비 때마다 관영매체에 등장한다. 종난산 원사가 필요해서 미디어를 찾는 것인지, 미디어 또는 당국의 필요에 의해서 그가 불려나오는 것인지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다. 코로나19 기원 논쟁이 한창일 때 정확한 기원은 조사를 해봐야 안다는 입장에 서기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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