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jpg

영국에서 남성 두 명이 술에 취해 잠든 지인의 몸 곳곳에 외설적인 문신을 새기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들은 까막눈인 피해 남성의 이마에 ‘성범죄자’라는 글자를 새기기도 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에드워드 머레이(34)가 자신의 몸에 동의 없이 문신을 새긴 남성 두 명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머레이는 지난 9월 2일 영국 노샘프턴셔주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다. 약 5시간 뒤 깨어나 화장실에 간 머레이는 자신의 이마에 ‘강간범(nonce)’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걸 발견했다. 남성의 성기 등 성적인 그림도 몸 곳곳에 그려져 있었다.

머레이는 글을 읽을 줄 몰라 자신의 이마에 적힌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쳐다보며 웃는 지인들을 보며 불쾌감을 느꼈다. 그는 “모두 나를 보면서 낄낄거렸고, 나를 ‘강간범(nonce)’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머레이는 “내가 여자친구인 조앤의 이름을 새겨달라고 부탁했을지도 모른다”면서도 “그들이 정말 뭘 쓰고 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머레이는 자는 동안 윙윙거리는 소리는 어렴풋이 들렸지만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충격적이고 구역질 나는 일”이라고 호소했다.

 

에드워드 머레이가 이마에 새겨진 문신을 다른 문신으로 덮은 모습.
분노한 머레이는 그 집을 빠져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이를 상해 사건으로 보고 각각 32세, 28세인 남성 두 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문신으로 인한 손상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 제거하려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며 “가해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머레이는 이마, 팔 등에 십자가, 해골 등 다른 문신을 새겨 친구들이 한 장난 문신을 덮었다.

 

국민일보


  1. 만취해 잠든 사이 이마에 ‘강간범’ 문신 새겨진 영국 남자
    영국에서 남성 두 명이 술에 취해 잠든 지인의 몸 곳곳에 외설적인 문신을 새기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들은 까막눈인 피해 남성의 이마에 ‘성범죄자’라는 글자를 새기기도 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에드워드 머레이(34)가 자신의 몸에 동의 없이 문신을 새긴 남...
    등록일: 2020.12.0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09
    Read More
  2. No Image
    '마약과 전쟁' 필리핀 두테르테 "인권 신경안써···경찰, 먼저 쏴라"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유혈 전쟁’에 따른 인권 침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인권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경찰 등이 위협을 느끼면 용의자를 먼저 쏴 죽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보냈다. 4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
    등록일: 2020.12.0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07
    Read More
  3. No Image
    모더나 “내년 코로나 백신 5억회 생산 가능...가격 4만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내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억회 투여분 공급에 자신감을 드러냇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나스닥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2021년 백신 5억회분에 대해서 ...
    등록일: 2020.12.0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03
    Read More
  4. No Image
    브라질서 버스 추락해 40여명 사상…추락 직전 뛰어내려 혼자 줄행랑 친 운전사
    브라질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해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운전사는 버스 추락 직전에 혼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쯤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 주앙 몬레바지 지...
    등록일: 2020.12.0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05
    Read More
  5. 리얼돌과 2년 열애, 결혼식까지 올린 남자…"우린 성관계 이상"
    카자흐스탄에서 한 남성이 리얼돌과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메트로에 따르면 자신을 범성애자라고 소개한 남성 톨로츠코는 인스타그램에 리얼돌 마고와의 결혼식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보디빌더인 그는 마고의 손가락에 반지...
    등록일: 2020.12.03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19
    Read More
  6. No Image
    “화 삭히려…” 아내와 싸운 후 9일 밤낮 420km 걸은 남성
    부부싸움 후 집을 나와 무작정 400여km의 거리를 걷고 또 걸은 남성이 화제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2일(현지시각) “아내와 다툼을 벌인 남성이 추위에 떨면서 450km의 거리를 떠돌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이탈리아 마르케주(州) 파노...
    등록일: 2020.12.03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01
    Read More
  7. ‘꽉 끼는 드레스가 풍기문란?’…이집트서 체포된 모델·사진사
    이집트의 한 여성 모델이 피라미드 앞에서 풍만한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다 당국에 체포됐다. 이를 촬영한 사진작가 역시 붙잡혔다. 3일 더 타임즈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집트 모델 살마 알시미는 사진작가 호삼 무함마드와 함...
    등록일: 2020.12.03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06
    Read More
  8. ‘외계인 설치설’ 나돈 금속 기둥, 철거현장 포착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발견됐다가 9일 만에 돌연 자취를 감추며 ‘외계인 설치설’ 등 숱한 화제를 몰고 온 금속 기둥이 사람에 의해 철거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사진작가 로스 버나즈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성 4명이 유타주 사막에 설치됐...
    등록일: 2020.12.03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06
    Read More
  9. 루마니아 '신비의 기둥' 또 사라져
    미국 유타주 사막에 나타났다 홀연히 사라진 뒤 지구 반대편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또 사라지는 미스테리한 일이 일어났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지역 언론을 인용해 루마니아 북동부 피아트라네암츠의 한 언덕에서 발견된 ...
    등록일: 2020.12.02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00
    Read More
  10. No Image
    EU의회 의원 '동성 섹스파티' 참석 시인…"방역지침 위반 유감"
    헝가리에서 선출된 유럽의회(EU)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기고 섹스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유럽이 발칵 뒤집혔다. 1일(현지시간) 유럽전문 매체 유로뉴스에 따르면 EU의회의 요제프 자예르(59) 의원은 지난 11월 27...
    등록일: 2020.12.02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