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5.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이자 보건 고문이었던 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을 위해 영유아부터 청년까지 감염시키는 방안을 수차례 제시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6일(현지시간) 마이클 카푸토 보건복지부(HHS) 수석대변인의 과학고문이었던 폴 알렉산더 박사가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들에게 보낸 여러 통의 이메일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알렉산더 박사는 집단면역 채택을 주장하면서 미국인 수백만 명을 바이러스에 감염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7월 4일 카푸토 대변인 및 고위 관료 6명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증상 없는 중년 등은 리스크가 없거나 극히 적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집단면역에 이들을 이용하고, 이들이 감염되기를 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같은 달 24일에도 식품의약국(FDA)의 스티브 한 국장 등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연면역을 위해 어린이와 젊은층이 감염되도록 하는 게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또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해 대학을 열어야 한다"며 어린이, 청소년, 젊은층 등을 "신속하게 감염시켜야 할 사람들"로 지목했다.

알렉산더 박사가 주장한 집단면역은 주민 대다수가 바이러스에 노출돼 면역력을 지니면서 중간중간에 면역력이 없는 소수도 함께 보호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하지만 백신 투여 등 외부 개입 없이 감염만으로 이러한 현상을 달성하는 방안은 취약계층의 불필요한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집단면역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병에 걸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질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알렉산더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심은 인사로, 코로나19 위험을 축소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와 맞물려 비과학적 주장을 강요했다는 논란 속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


  1. 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승인 하루만에 전국 배포 착수
    미국 정부는 새로 승인된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전국에 배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미국은 연말까지 2000만회분 접종분을 미국 전역에 주정부에 배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등록일: 2020.12.2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56
    Read More
  2. No Image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은 미국 간호사 17분 후 기절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간호사가 17분 후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간호사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 TV 생방송에 나와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그는 17분 후 실신했다. 이 같은 장면은 여과 ...
    등록일: 2020.12.2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56
    Read More
  3. No Image
    파우치 "산타에게 직접 백신 접종했으니 걱정 마세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산타클로스에게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놓았다"며 성탄절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안심시켰다. 파우치 소장은 19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이 어린이 시청자...
    등록일: 2020.12.2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51
    Read More
  4. No Image
    美 15세 소년, 어머니 구하려다 의붓父 흉기에 찔려 숨져
    미국에서 15세 소년이 어머니와 다섯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폭력을 저지르는 의붓아버지에 맞섰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18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오스틴에 사는 줄리오 로드리게스(15)는 지난 15일 의붓아버지 제이미 바카(27)와...
    등록일: 2020.12.19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55
    Read More
  5. No Image
    "코로나 백신 맞으면 80만원 드려요"…美 지방정부 '불신 씻기' 파격 제안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州)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금을 이용했다. 18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노샘프턴 카운티 정부가 요양시설...
    등록일: 2020.12.19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50
    Read More
  6. No Image
    코카콜라 "전 세계 직원 2200명 감원"…미국선 12%↓
    코카콜라가 전 세계에서 22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CNBC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절반이 넘는 1200명을 줄일 예정이다. 미 노동력의 12%의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금 규모는 총 3억5000만 달러(약 3846억원)...
    등록일: 2020.12.18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59
    Read More
  7. 바이든 “내주 백신 접종할 듯”… 트럼프는 언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다음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 CNN 등이 16일(현지시간) 대통령 인수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오는 18일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바...
    등록일: 2020.12.17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60
    Read More
  8. No Image
    트럼프 측근 "집단면역 위해 영유아부터 청년까지 감염시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이자 보건 고문이었던 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을 위해 영유아부터 청년까지 감염시키는 방안을 수차례 제시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6일(현지시간) 마이클 카푸토...
    등록일: 2020.12.17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57
    Read More
  9. No Image
    미국 25만명 신규 확진·3700명 사망…또 역대 최다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6일 오후 9시29분(미 동부 시간)까지 24시간 동안 25만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3700명 넘...
    등록일: 2020.12.17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60
    Read More
  10. No Image
    트럼프 퇴임후 갈데가 없네…마라라고 주민들 트럼프 거주 반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이웃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뒤 자신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주 거주지로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주민들은 팜비치 당국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
    등록일: 2020.12.17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6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