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png.jpg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에게 '몰카'성관계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폭행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14일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에게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며 "이 영상을 SNS나 지인들에게 싹 다 뿌리겠다"고 협박했고,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여자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완견의 머리 등을 벽돌로 여러 차례 내리치기도 했다. 개를 품고 달아나던 피해자에게도 쫓아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 후 이미 삭제한 사진, 영상 등을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복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났지만, 영상을 빌미로 여자친구를 협박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범행 수법 잔인성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하지만 피고인이 잘못을 모두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쥐지를 설명했다.

이에 A씨는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인 관계인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알몸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면서 "피해자의 애완견 머리를 벽돌로 내리치는 등 범행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2019년에도 성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머니투데이


  1. No Image
    MB 수감된 동부구치소서 185명 집단감염…MB는 음성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19일 방역 당국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 18일 직원 425명과 수용자 2419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등록일: 2020.12.19
    Read More
  2. No Image
    마스크 제조업체 작업대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직원 8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대전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 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생산 보관 중이던 마스크에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지만, 업체 측은 전량 자진 폐기키로 했다. 대전시 등 방역당국은 확진 직원들이 근무한 대전 유...
    등록일: 2020.12.17
    Read More
  3. No Image
    백신 못구하고 ‘빠른, 선제적 검사'? 전국민 검사엔 471일 걸린다
    정부가 화이자·모더나사의 코로나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14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전 국민을 국가 지원 검사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3차 대확산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빠른...
    등록일: 2020.12.17
    Read More
  4. No Image
    이춘재 대신 화성 범인 누명...‘20년 옥살이’ 윤성여씨 재심서 무죄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1988년 8차 사건이 발생한 지 32년, 대법원에서 윤씨의 무기징역이 확정된 지 30년만이다. 수원지법 형사 12부(박정제 부장판사)...
    등록일: 2020.12.17
    Read More
  5. No Image
    경주서 80대 남성 사망 후 코로나 확진...일가족 8명 무더기 감염
    경북 경주에서 17일 80대 남성 A씨가 사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A씨를 비롯해 배우자, 딸, 사위 등 일가족 6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날까지 지역 발생 확진자는 150명이 됐다. 앞서 확진된 A씨의 딸 144번과 초등학생...
    등록일: 2020.12.17
    Read More
  6. No Image
    갓 태어난 아이 화장실에 버리고 땅에 묻은 20대 남녀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기를 화장실에 둬 숨지게 한 후 시신을 땅에 묻은 20대 남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17일 영아살해 혐의로 A(여·27)씨에게 징역 5년을, 사체유기 혐의로 전 남자친구 B(22)씨에게 징역 3...
    등록일: 2020.12.17
    Read More
  7. No Image
    여친 반려견 돌로 찍고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20대 男 실형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에게 '몰카'성관계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폭행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는 1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동...
    등록일: 2020.12.17
    Read More
  8. No Image
    새벽에 흉가 유튜브 찍던 20대, 시신 발견
    새벽 시간 폐가에서 영상을 찍던 20대 유튜버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5일 오전 3시쯤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인근 폐가에서 20대 유튜버인 A씨 등 2명이 영상 촬영을 위한 폐가 체험을 하던 중 방 안에 있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등...
    등록일: 2020.12.15
    Read More
  9. No Image
    동거녀와 새살림 차리려고…아들·모친 살해한 40대
    동거녀와 새살림을 차리겠다는 주장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뒤 자신의 아들마저 죽이고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11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허모씨(42)...
    등록일: 2020.12.13
    Read More
  10. No Image
    성폭행 당한 만취 10대 "괜찮다" 말에 성관계…대법 "동의 아냐"
    만취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한 10대가 괜찮다고 말해 성관계를 한 육군 하사가 준강간죄로 처벌을 받게 될것으로 보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박상옥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
    등록일: 2020.12.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29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 641 Next
/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