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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이자·모더나사의 코로나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14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전 국민을 국가 지원 검사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3차 대확산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빠른 검사, 선제적인 방역으로 코로나를 단기간에 제압해 나가야할 것”이라 말한 바로 다음날이었다. 그러나 전 국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경우 아무리 짧아도 471일이 걸린다는 계산이 방역 당국에서 나왔다.

이날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현재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에 따라 전국민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471일이라고 계산했다. 이난 현재 하루 최대 검사 능력인 11만건을 기준으로, 국민 5183만명을 대상으로 검사한다고 계산했을 때 필요한 기간이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환자 치료를 위한 검사,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위한 검사 등을 모두 중단한 후 순수히 전국민을 대상으로 음성, 양성을 검사할 때 걸리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전국민 코로나 무료 검사에 필요한 예산은 3조2137억원으로 계산했다. 비인두도말 PCR검사를 시행할 때 비용으로, 검체 채취·운송에 드는 비용은 제외하고 검사 한 회(6만2000원)에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정부는 가장 앞선 코로나 백신으로 평가받는 화이자·모더나사 제품 구매 계약을 17일까지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면서 내놓은 해법이 ‘사전진단 검사 수를 대폭 늘려 코로나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중략) 역학조사 지원 인력 긴급 투입,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검사량 확대와 신속항원조사 등 특단의 대응 조치가 여기 맞춰져 있다. 코로나 전파 속도를 능가하는 빠른 검사, 선제적인 방역으로 코로나를 단기간에 제압해 나가야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부터 수도권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150여곳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익명검사·신규검사법을 도입했다. 휴대전화 번호만 제출하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방법도 기존의 비인두도말 PCR검사에 더해 타액을 통한 PCR검사, 신속항원검사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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