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뉴저지 출신 한인 여성 로렌 조(30)가 3개월째 행방이 불분명한 상태다.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실종된 한인 여성과 관련해 실종지 인근에서 발견됐던 유해가 이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미 관계당국은 지난 9일 유카 밸리 사막에서 발견됐던 유해가 올 여름 초에 실종됐던 한국계 미국인 여성 로렌 조(30)의 유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독극물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결과가 나오고 새로운 정보가 발견될 때까지 추가적인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28일에 실종된 조씨는 전직 음악교사이자 요리사로 남자친구 코리 오렐과 함께 새 출발의 꿈을 안고 2020년 뉴저지주에서 캘리포니아주로 이사를 왔다.

3개월여 전 남자친구 등 지인들과 함께 유카 밸리로 여행을 떠났고, 친구의 에어비앤비 주택을 빌려 지냈다. 조씨는 이곳에서 개인 요리사로 일하고 있었다.

지인들은 실종 당일 “조씨가 화를 내며 집을 나갔다”면서 조씨가 휴대전화 등 개인물품과 애지중지하던 애완 앵무새를 그대로 집에 둔 채로 떠났다고 전했다.

조씨의 남자친구는 조씨가 집을 나간 지 3시간 만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수사당국은 수색견과 항공기를 동원해 외딴 산악지형 등을 수색해왔다.

조씨의 실종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이후 남자친구와 도보여행을 하다가 실종된 백인 여성 개비 퍼티토(22) 사건이 벌어지면서 뒤늦게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퍼티토 사건을 주요 매체가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온갖 추측으로 미국 전역이 떠들썩거리자 일각에서 ‘미디어가 백인 여성의 실종에만 관심을 쏟고 유색인종의 실종은 외면한다’는 이른바 ‘실종 백인여성 증후군’이라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조씨의 가족은 몇 달 동안 조씨 수색에 나선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NBC방송은 “실종자 보도를 둘러싼 인종 차별 논쟁으로 다시 관심을 끈 조씨 실종 사건이 슬픈 결말로 이어졌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개비 퍼티토와 약혼자 브라이언 론드리 - 약혼자 브라이언 론드리(왼쪽)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된 개비 퍼티토. 론드리는 수사 도중 집을 나가 행방불명됐다가 역시 시신으로 발견됐다.한편 퍼티토는 실종된 뒤 시신으로 발견됐고, 실종 당시 함께 여행하다 예정보다 일찍 홀로 돌아왔던 약혼자 브라이언 론드리(23) 역시 지난 2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퍼티토는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는데, 론드리는 약혼녀 실종 이후 경찰 수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다가 지난달 13일 캠핑을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종적을 감춘 바 있다.

 

서울신문


  1. 현금수송차량 사고로 ‘고속도로에 현금다발 가득’…“안 돌려주면 형사 처벌”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 현금 수송차량 사고로 돈다발이 쏟아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 현금 수송차량 사고로 돈다발이 쏟아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도로는 돈을 주우려는 사람들로 순식간...
    등록일: 2021.11.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8
    Read More
  2. "공연중 관객 얼굴에 소변"…여성보컬 엽기행각에 발칵→경찰조사
    "공연중 관객 얼굴에 소변"…여성보컬 엽기행각에 발칵→경찰조사 ▲ 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 여성 보컬 멤버가 공연 도중 남성 관객의 얼굴에 소변을 봤다. 유튜브 화면 캡처 미국 록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의 여성 보컬 멤버가 남성 관객의 얼굴에 소변을 본 엽...
    등록일: 2021.11.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62
    Read More
  3. 9년 전 참사 빚어진 미 도시서 또 총기 난사…10대 6명 부상
    9년 전 참사 빚어진 미 도시서 또 총기 난사…10대 6명 부상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오로라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대 학생 6명이 다쳤다. 2021.11.16 photo@yna...
    등록일: 2021.11.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9
    Read More
  4. 모더나 백신, '심근염 발생' 화이자의 5배…"돌파감염은 적다"
    모더나 백신, '심근염 발생' 화이자의 5배…"돌파감염은 적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 접종을 위한 모더나 백신이 준비돼 있다. 연합뉴스 모더나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의 백신보다 30세 이하 젊은 층의 심근염 발생 위험이 높다고 인...
    등록일: 2021.11.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0
    Read More
  5. 1916년 태어난 미국 할머니 100m를 62초에 “1분 안 넘기려 했는데”
    1916년 태어난 미국 할머니 100m를 62초에 “1분 안 넘기려 했는데” 미국의 105세 할머니가 100m를 1분2초95에 달려 그 나이대 세계기록을 수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전미 시니어경기대회(NSG) 105세 이상 여성 ...
    등록일: 2021.11.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5
    Read More
  6. 딸 위해 산 시베리안 허스키, 알고보니 가축 잡아먹는 여우였다
    딸 위해 산 시베리안 허스키, 알고보니 가축 잡아먹는 여우였다 오리, 닭, 기니피그 등 20마리 넘게 잡아먹어 딸 위해 '시베리안 허스키' 사려다 밀매업자에게 속아 페루에서 딸을 위해 산 '시베리안 허스키'가 알고보니 이웃 가축을 잡아먹는 '안데스 여우'로...
    등록일: 2021.11.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5
    Read More
  7. "염색만 했을 뿐인데…" 남편도 몰라보게 찐빵처럼 부어오른 얼굴
    "염색만 했을 뿐인데…" 남편도 몰라보게 찐빵처럼 부어오른 얼굴 "같은 일 겪지 않도록 사진 공개...어떤 제품 사용하든 패치 테스트 권해" 켈리가 공개한 그의 사진. 평소 얼굴(좌), 염색 후 부어오른 얼굴(우) /사진=트위터 캡쳐 미국 뉴욕에 사는 한 20대 ...
    등록일: 2021.11.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8
    Read More
  8. 미국도 이런 일이?…악어거북 수프 인기에 멸종 위기
    미국도 이런 일이?…악어거북 수프 인기에 멸종 위기 미국에서 사람들이 수십 년간 미시시피강 유역에 서식하는 악어거북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거북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어류·야생동...
    등록일: 2021.11.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0
    Read More
  9. 코로나 이후 더 대담해진 뉴욕 쥐떼…“사람 신경 안 써”
    코로나 이후 더 대담해진 뉴욕 쥐떼…“사람 신경 안 써” 뉴욕의 타임스퀘어 지하철 승강장에 앉아 있는 쥐 한 마리.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뉴욕의 쥐 떼가 과거보다 뉴욕 시민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보...
    등록일: 2021.11.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7
    Read More
  10. 비트코인·이더리움 사상최고치 경신...가상화폐 시총 3조 달러 돌파
    비트코인·이더리움 사상최고치 경신...가상화폐 시총 3조 달러 돌파 사진=AFP연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총이 3조달러(한화 3537조9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총 1위인 ...
    등록일: 2021.11.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 248 Next
/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