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일본 톱스타 하마사키 아유미, 공연 뒤 실신했다 회복중

by 민들레 posted Nov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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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사키 아유미. 연합뉴스

6일 나고야 공연 뒤 쓰러져 병원 긴급 이송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받으며 공연 취소


‘비혼모’인 일본 톱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43)가 공연 뒤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회복 중이다.

8일 아사히(朝日)신문은 하마사키가 6일 나고야(名古屋)시에서 열린 투어공연 뒤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병명은 항체 반응으로 인한 혈압저하에 따른 쇼크 증상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ctic) 쇼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사키의 공식사이트도 공지를 통해 “(하마사키는) 한때 의식불명 상태였지만, 얼마 전 의식이 돌아와 몸 상태도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7일에도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 투어 무대는 전격 중단됐다. 앞서 하마사키는 지난 4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발목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전하면서 “이번 부상을 잘 다스려 나고야 무대에 오르겠다”면서 6일 공연을 강행한 바 있다. 

하마사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비혼모로, 2019년 말 결혼하지 않고 첫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 5월에는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두 아이의 아버지는 비연예인 남성이라는 것 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며, 하마사키는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사키는 2011년 오스트리아 배우 마뉴엘 슈바르츠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듬해 10세 연하의 미국인 의대생과 약혼했지만 2016년 파경을 맞았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