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부터 비즈니스 목적 입국자 격리기간 3일로 단축

by 민들레 posted Nov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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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늘부터 비즈니스 목적 입국자 격리기간 3일로 단축

 

 

백신 접종 완료 사업 관계자, 격리 3일로 단축
단체 관광 입국, 올해 안에 대응 방안 검토키로

 

23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일본 수도 도쿄의 한 전망대에서 도심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2021.09.23 © AFP=뉴스1

 


일본 정부가 8일부터 사업상 일본을 입국하는 외국인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가 격리 의무 기간이 현행 10일에서 3일간으로 단축한다고 공영방송 NHK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마친 외국인 사업 관계자는 이날부터 입국 후 3일간만 격리된다. 미접종자는 10일간 현행 격리 의무를 따라야 한다.

다만 이들 접종 완료자는 3일 격리를 마치고 7일 동안 회식이나 행사 등 참가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소재 파악을 위해 관리 당국과 1일 1회 화상 통화도 요구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외국인 입국을 전면 중단했다. 이어 10개월 만에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사업상 이유로 3개월 미만 단기 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재개, 관할 기업이 이들 외국인을 관리·감독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부터 유학생, 기능 실습생 등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 대상 입국도 허용했다. 이들은 입국 전 소관 대학과 기관에 입국 신청을 하고 사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사업상 입국자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행동 관리를 받게 된다. 다만 격리 기간은 접종 완료자는 10일, 미접종자는 14일이다.

일본 출입국관리재류청에 따르면 비자 발급 예비 심사를 통과해 '체류자격 인정 증명서'를 받고도 일본에 입국하지 못한 사람들은 약 3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체 관광 입국 재개는 올해 안에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