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520명...위중증 473명 최다 경신
수도권 지역발생 비중 80%
접종완료율 77.4%, 성인기준 89.8%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 중반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 2494명, 해외유입 26명 등 2520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2425명에 이틀째 2천명 중반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이번 주 하루 확진자가 지난주와 비슷한 하루 2000~2500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발생 학진자 2494 가운데 서울 999명, 경기 816명, 인천 186명 등 수도권에서 80.2%인 201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8명, 대구 42명, 광주 32명, 대전 34명, 울산 20명, 세종 6명, 강원 28명, 충북 34명, 충남 50명, 전북 39명, 전남 17명, 경북 33명, 경남 76명, 제주 14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가 473명으로 전날에 이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는 500명으로 전날 508명보다 다소 줄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3033명, 치명률은 0.78% 이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전인구의 77.4%,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9.8% 이다. 1차 접종률은 81.3%, 성인기준 92.8% 이다. 73만4000여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여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