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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 죄송"…'스폰서' A작가, 이지훈 연락에 사과→갑질 의혹 벗었다

 

 



새 드라마 ‘스폰서’에 캐스팅된 배우 이지훈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가운데, 작가 A씨가 자신의 오해로 일련의 의혹을 만들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로써 이지훈에게 씌워졌던 갑질 논란은 해소됐다고 할 수 있다.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의 작가 A씨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던 이지훈 측에게 '오해해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해달라는 화해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OSEN 취재 결과 14일 확인됐다. 이지훈이 대화를 나누기 위해 작가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고, 이 과정에서 A작가가 사과했다는 전언이다.

A씨는 이지훈에게 최근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자신의 오해로 인해 배우에게 갑질 프레임이 씌워진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메시지에서 A씨는 이지훈에게 “저 역시 감독님이 고치라는 대로 10번 넘게 고쳤다. 작가라는 게 그렇게 캐릭터의 개연성도 없이 시키는 대로 막 뜯어고쳐야하나, 정말 아팠다. (캐릭터를) 개연성 없이 죽이면 안 된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A씨는 “이지훈의 글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이지훈의 속마음을 듣고 나니 제가 오해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해했다. 죄송한 마음을 전해달라. 부디 마음 약해지시 마시고 드라마를 끝까지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 이지훈, 배우의 부모님께도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A작가는 이지훈의 갑질로 인해 스태프들이 하차했다고 주장했던 바. 이에 이지훈은 9일 자신의 SNS에 “저는 한 번도 뵌 적 없고 소통한 적이 없는 작가님이다. 사실 제작사 대표님, 작가님, 감독님이 어떤 대화를 하셨는지 저는 모르니 드릴 말씀이 없다. 저는 갑질을 할 이유도 없다. 제작사 대표님께 제가 땡깡(생떼)을 부린 적도 없고 대본을, 엔딩을 바꿔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또한 이지훈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그리고 갑자기 촬영하기 3주 전에 얘기하지도 않은 승훈이 역할로 바꿔서 하자고 하시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 이게 제가 갑질을 하고 제가 작가님, 감독님께 갑질을 한 걸까. 누가 봐도 작가님, 감독님, 두 분께서 저를 속이신 건데요. 두 분 사리사욕 채우시려고 저를 방패막이로 하시면 안 된다”고 적었다. 이지훈도 A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는 전언이다. 

8일 ‘스폰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A작가와 보낸 문자 및 이지훈-B감독과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작가는 5월 4일 제작사 측에 보낸 문자에 “계속 고쳤다 엎었다하는 게 고통스럽다. 그래도 잘돼자고 그러는 거다. 저보다 경력 많으신 감독님이고, 감독님 뜻에 잘 따라가야 하지 않나. 전 고칠 만큼 고쳤으니 그냥 보낸다고 따지고 싸우는 건 아니지 않느냐. 저도 3주 전에 초고 나온 걸 계속 이리저리 고치면서 힘겹고 속상하다. 그래도 완성도 높게 잘 뽑아내자는 감독님의 말씀에 따라 이리저리 고쳐가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 다하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스폰서’ 측은 “이후 7월에 제작사, 감독, 작가가 만나 대본에 관해 논의했다. 당시에도 앞서 요청했던 캐릭터 분량에 대한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지훈이 감독과 메시지를 주고 받았던 것은 캐릭터 설정과 관련된 부분이었고, 감독을 믿고 가겠다고 했다. 분량에 대해 이야기했던 건 아니”라고 배우의 분량 요구는 없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함께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이지훈은 7월 5일 B감독에게 “처음 이야기 하셨을 때 승훈이가 죽어야 이야기가 된다고 하셨는데, 승훈이가 안 죽으면 이 드라마 스토리는 계속 막장 불륜에 관한 이야기가 주가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감독은 “그건 아니다. 현재 대본 진행상 전체적인 전개와 배분상 그렇게 가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작가님과 이야기 나누는 중이다. 행동과 생각이 충분히 타당성을 갖고 현실성을 갖게 하는 게 추구하는 바다. 현실성 없는 막장 스토리는 피하고자 하니 걱정 말아달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제작진과 A작가, B감독 등이 만나 여러 차례 회의를 했음에도 평행선을 달려 A씨와 B씨는 각각 8월, 9월 하차했다는 설명이다. 

‘스폰서’ 측은 “8월에 전체 제작진 모임이 있었고 이는 작가가 그만두기로 한 시점이다. 당시에도 1~5회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의 분량은 10신(scene) 이하였고, 작품의 전반적인 제작사의 수정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감독은 영상 결과물의 문제로 9월에 하차했다. 감독이 위와 같이 촬영물에 대해 책임질 수 없는 데이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저희 쪽에서 하차를 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작사 측은 D.I 편집실에서 받은 사실 확인서를 공개했다.

A작가는 현재 드라마 제작사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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