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광고계를 휩쓴 주인공’ 2위에 이름을 올린 배우 전지현. [KBS 캡처]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가장 많은 광고 수익을 올린 스타 1위에 등극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1년 광고계를 휩쓴 스타 1위에서 8위까지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1위는 BTS가 차지했다. BTS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후 11개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방송은 BTS가 편당 50억원의 광고료를 받으며, 특히 지난 5월 맥도날드에서 ‘BTS’ 밀을 출시해 100억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올해 총 수익은 65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총 1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 배우 전지현이 BTS의 뒤를 이었다. 식품, 의류 등 여러 브랜드의 장수 모델로 활약 중인 전지현은 현재 15개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고 있다. 전지현의 편당 광고료는 약 10억원이라고 한다.
‘올 한해 광고계를 휩쓴 주인공’ 1위에 등극한 방탄소년단(BTS). [KBS 캡처]
BTS, 전지현에 이은 3위는 올해 광고 수익료만 98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박서준이다. 박서준은 금융과 의류, 식품, 음료 등 총 14곳의 광고를 촬영했다.
4위는 배우 조정석이 선정됐다. 조정석은 총 11곳의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이며 광고 수익은 약 77억원이라고 추정됐다.
올해 6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5위에 올랐다. 그의 올해 광고 예상 수익은 약 60억원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6위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5개 브랜드의 모델인 제니의 1년 기준 광고 수익은 약 50억원이다.
7위는 올해 총 7개의 광고를 찍어 예상 수익 28억원을 올린 임영웅에게 돌아갔다. 8위는 은행과 가전, 통신사, 가구 광고를 휩쓴 윤여정이다. 7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한 그의 광고 수익은 21억원이라고 방송은 예상했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