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민지 유튜브 영상
김민지, 박지성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가을 여행을 떠났다.
21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 브이로그를 올렸다.
김민지는 친한 친구 가족들과 런던의 한 호텔로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해당 호텔이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받았다고도 덧붙였다.
가장 먼저 김민지, 박지성 가족은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놀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물이 무서운 둘째 아들은 물 밖에서 튜브를 탈 뿐 물에 들어가기를 꺼렸다. 이에 박지성은 첫째 딸과 함께 장난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민지는 학교에서 첫째 딸의 별명이 `인어`일 정도라면서 수영을 좋아하는 딸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어 둘째 아들도 어느새 무서움을 이기고 물에 들어가 놀기 시작했다.
물놀이를 마친 가족들과 방에 돌아온 김민지는 "한 달에 한 번 하는 숙제가 있는데 숙제하지 않아서 여행하러 오면서 가져왔습니다"라면서 노트북을 꺼냈다. 김민지는 박지성, 그리고 동행한 지인과 와인을 마시면서 일을 이어갔다.
이어 김민지는 "포니그루밍(말의 털이나 발굽 등을 관리하는 것)을 하러 왔다"라면서 넓은 들판을 가족들과 함께 가로질러 걸었다. 한 목장에 도착해 김민지와 가족들은 헬멧과 부츠를 신고 마구간에 들어섰다. 아이들은 조랑말과 인사하고 빗으로 털을 빗겨주면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니그루밍을 마치고 돌아온 가족들은 호텔 내 공원처럼 조성된 길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를 즐기는가 하면 놀이터에서 놀고, 양궁 체험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