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923명…주간일평균 4208.9명, 우상향세
사망 34명↑ 누적 3740명…주간일평균 43명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발생하며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5000명대의 확산세가 잠시 멈췄지만,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25일) 5266명에 비하면 322명 감소했다. 하지만 전주(19일) 3896명보다 1048명, 2주 전(12일) 3033명보다 1911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92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4208.9명으로 연일 우상향하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최근 2주간 '3205→3120→2826→2698→4115→3937→3896→4067→3925→3308→3032→5123→5266→4944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188→3096→2806→2684→4087→3916→3878→4044→3890→3285→3003→5075→5242→492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36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661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이래 나흘째 최고치를 찍고 있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80.4명으로 이는 전날 663.4명에 비해 17명 늘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의 추이는 '508→517→515→549→586→612→617→634→647→629→661→723→733→736명' 순이다.
하룻새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740명이다. 일주일 동안 일 평균 사망자는 43명으로, 이 기간 총 300명이 숨졌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29→30→24→30→34→39→39→52→56→32→44→34→47→34명'의 흐름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