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서장훈이 강호동의 회당 출연료가 10억이라고 말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승기와 엑소 카이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승기는 "신세계에서 만난 깐부"라며 김희철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희철이와 게스트와 패널로 만난 적은 있는데 긴 시간 프로그램을 해보기는 처음이다"라며 "새로운 깐부를 찾았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셋이서 프로그램을 하냐. 나 없이 하는거냐"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승기는 "강력 추천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아무리 X플릭스라도 회당 10억을 어떻게 주냐"고 말했고 이승기는 "호동이 10억 받냐"며 깜짝 놀랐다. 이에 강호동은 "부르기는 그렇게 부른다. 도통 성사가 되지를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카이는 '신세계로부터'를 보면 예능을 너무 잘한다"며 칭찬했다. 그는 "카이가 10년 전에 호동이 형을 만났으면 엑소 안 할 수도 있다. 네가 수근이 형 자리에 갔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렇다면 내가 엑소가 됐겠지"라며 춤을 선보였다.
이승기는 "정말 최악이다"고 치를 떨었고 카이는 "그래서 내가 엑소를 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승기는 예능을 하는 후배들에게 강호동의 어록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예를 들면 모자 쓰지 마라. 시청자와의 약속이고 예의라고 얘기한다. 시청자는 나의 힘듦을 모르게 해라. 방송 시간에 내 텐션을 맞춰야 한다 등 이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예전에는 모자 쓰면 안 되고 휴대폰 소지 안되고 비 올 때 우산 쓰면 안 된다. 요즘은 비올 땐 차에서 안 내리더라. 가끔 전화벨 울릴 때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희철은 강호동의 바지에서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