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00명대 초반…위중증 1000명 내외

by 민들레 posted Dec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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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중대본 제2차장 모두발언
60세 이상 3차 접종률 한주만에 37%→63%
정부 "병상 확보 및 3차 접종 시행에 총력"

 

 

 

오늘(20일) 확진자 수는 주말 등의 영향으로 5300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한 주간(13~19일)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834명이며, 중환자 병상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1000명 내외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현 방역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3차 접종 시행, 안정적 병상 확보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일 기준 2차 기본 접종을 마친 국민은 81.9%이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은 1100만명 수준이다.

특히 위중증과 사망률이 높은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이 지난 13일 37.1%에서 이날 63.2%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일상회복 이후 4차례에 걸친 행정명령 등을 통해 현재 총 3800여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증환자 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역량의 상당부분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토록 하는 한편, 코로나 진료관련 전문과목 담당 군의관을 수도권지역 코로나 중증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겠다고 전 2차장은 전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중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일반 코로나 환자 진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 2차장은 “정부는 오늘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한다”며 “복지부와 행안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지원반은 17개 전 시도에 상주해 치료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추가 발굴, 재택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속한 검사를 통한 국민 불편 해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총 34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하고, 67개소에 대해서는 검사시설을 확대한다.

전 2차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 자제 등을 통해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고,방역수칙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또 청소년들과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기본 접종과 3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