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코로나로 중증 환자가 서울대병원 앰블런스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 김기남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84명으로 지난 22일 이후 3일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6163명, 해외 유입이 7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24명, 경기 1647명, 인천 433명으로 수도권이 71.5%(4404명)다. 부산 419명, 대구 150명, 광주 54명, 대전 81명, 울산 43명, 세종 36명, 강원 129명, 충북 90명, 충남 176명, 전북 117명, 전남 68명, 경북 144명, 경남 228명, 제주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신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2명, 해외 유입 14명이 각각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국내 감염 166명, 해외 유입 96명 등 262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 5071명(치명률 0.85%)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84명이다. 전날보다 1명 늘며 코로나19 국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59만6209명이다.
이날 0시까지 4388만430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7만914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5.5%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3만3891명 늘어 총 4225만9139명(인구 대비 82.3%)이다. 3차 접종자(추가접종자)는 누적 1430만4492명으로 전날 56만3646명이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27.9%(60세 이상 67.1%)이다.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