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왕성한 20대 부부가 임신 후 부부관계를 맺지 않게 된 이유를 밝혔다.
12월 25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서는 최연소 20대 Z세대 부부의 속터뷰가 공개됐다.
연애 한 달 만에 기대도 못했던 임신에 성공한 부부지만, 급격하게 줄어든 부부관계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남편은 "아직 혈기 왕성한 20대이기도 하고 신혼이라고 볼 수 잇는데 관계 빈도나 횟수가 전같지 않다"라며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아내가 피하는 것 같아서 고민이다" 털어놓았다.
임신 전 관계 횟수에 대해 아내는 "정말 밤에서 아침이 될 때까지 7~8번 정도 관계를 할 때도 있을 정도로 눈만 마주치면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두 사람이었음에도 관계를 맺지 않은 지 한 달을 훨씬 넘긴 상태라며, 아내는 "임신 16주 넘어가면서 일주일에 한 번, 그러다 0번이 됐다. 매일 시도한다. 말은 피곤하다면서도 슬슬 안으려고 한다.
아내는 잠자리를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초반에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배가 좀 커지고 몸이 무거워지니까 불편하더라. 배가 많이 나온 게 제일 큰 문제다. 배가 나오다 보니 눌리면서 압박되면 굉장히 거북하다. 메스껍고 어지러울 정도로 컨디션 조절 때문에 힘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점점 몸이 힘들어지니까 만족도가 떨어지고, 만족도가 떨어지니까 성욕도 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