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4분쯤 경남 창녕군 유어면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2021.12.30.© 뉴스1
29일 오후 8시4분쯤 경남 창녕군 유어면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9개 돈사 중 2개 동 720㎡를 태웠다.
이로 새끼돼지 1700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억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인근 숙소에서 휴식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가 화재를 목격하고 돈사 관계자(44)에게 연락, 119에 신고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40여분만에 큰 불을 잡고, 2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에서 불이 붙은 것 같다"는 돈사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창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