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0만원 바우처 지급 '첫만남 이용권'도 지원
무안군청/뉴스1
전남 무안군이 넷째 아이까지 낳으면 모두 33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새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2022년부터 적용되는 출산장려금 지원금액은 Δ첫째아이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 Δ둘째아이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 Δ셋째아이 기존 250만원에서 1000만원 Δ넷째아이 기존 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며, 태어난 날짜를 기준으로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가정인 경우에만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첫만남 이용권'을 도입해 생애최초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새해부터 출생아에게 일시금으로 1인당 200만원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로 지원한다.
각 읍면사무소에서는 1월3일부터 출산장려금 신청을 접수하며, 장려금은 2022년 4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출산장려금 인상이 출산과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