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1월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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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새벽이 9세 딸을 위해 제주살이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송새벽은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라며 "(제주도에 살게 된)계기라고 하면 우리 딸이 올해 아홉 살이 됐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촌구석인데 산동네에서 애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가 들판을 뛰어다니는 모습만 봐도 너무 좋고, 내가 워낙 시골놈이라 그런가, 아이를 이런 공간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에는 현재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 중이다. 송새벽은 자신의 집 근처에도 많은 연예인이 살고 그들과 친분을 맺고 있다며 "이효리 친구랑도 이웃사촌이고, 제아라는 친구도 이웃사촌이다, 강산에 형님도 멀찌감치 사시지만 (가깝게 지낸다), 김뢰하 선배님도 계시다"라고 밝혔다.
송새벽은 '특송'에서 베테랑 형사이면서 돈 앞에서는 사람 목숨을 우습게 생각하는 깡패 두목 조경필을 연기했다. '특송'은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돼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한편 '특송'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