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보다는 1082명 줄어…전반적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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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서 코로나19 확진자는 368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대비 930명 많은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5일 0시 기준 사흘만 다시 4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확진자는 2584명(70.0%), 비수도권에서 1105명(30.0%)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천72명, 경기 941명, 인천 271명, 부산 189명, 충남 126명, 대구 112명, 경남 99명, 경북 97명, 전북 81명, 광주 75명, 강원 67명, 전남 60명, 충북 51명, 대전 50명, 제주 43명, 울산 38명, 세종 17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다시 많아지는 패턴을 보이지만, 전주 대비 비교하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는 4771명, 2주 전인 지난달 21일에는 6440명이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중순 8000명에 가깝게 올랐다가 하순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서울의 경우 요양병원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충남에서는 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