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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그리스도 사상 최다…아일랜드 개학 연기 검토

코로나19 검사받는 1살 아기


프랑스 리옹 외곽 지역에서 4일(현지시간) 1살난 아기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5 [email protected]

최윤정 김정은 이율 특파원 = 새해 첫날 연휴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유럽 주요국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다시 크게 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22만여명과 30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스웨덴, 그리스 등에서도 역대 최다 감염자가 발생했다.

영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만8천724명이라고 밝혔다. 영국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만명이 넘은 것은 처음이다.

검사 검수는 3일 기준 170만건 이상이고 사망자는 48명이다. 입원은 작년 12월 27일 기준 1천924명이다.

잉글랜드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3일 기준 총 1만4천210명이다. 이 중 777명은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부스터샷이나 3차 접종 비율은 12세 이상 인구 대비 59.8%다.

7일간으로 보면 확진자는 약 127만명, 사망자는 909명이다. 이전 7일간에 비해 각각 50% 이상 뛰었다. 입원은 약 1만명으로 역시 증가율이 50%에 달한다.

프랑스에서는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이 이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명에 육박하며 또 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프랑스의 전날 신규 확진자는 6만7천641명에 그쳤지만 7일 이동 평균은 16만7천338명으로 한 달 만에 5배로 뛰면서 기록을 세웠다.

신규 확진자는 작년 12월 29일 20만명을 넘은 뒤 31일에는 23만2천여명을 기록했고 올해 1월 1일에도 21만명을 웃돌았다.

이런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들을 압박하는 정부의 백신패스 법제화 계획은 논란 속에 하원에서 논의가 일단 중단됐다.

그리스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5만126명으로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의 78명보다 줄었다.

그리스는 크리스마스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자 지난 연말 바와 식당, 나이트클럽의 출입제한 등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했지만 오는 10일 각급 학교의 등교 일정에는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공개된 스웨덴 보건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 나라의 신규 확진자는 1만1천507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앞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2020년 12월 말 1만1천376명이었다.

스웨덴에서는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



아일랜드도 3일 기준으로 7일간 코로나19 감염률이 10만명 당 약 2천500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 정부는 6일로 예정된 개학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중환자실 환자 수는 1년 전에 비하면 훨씬 적다.

아일랜드의 12세 이상 인구 중 백신 2차 접종률은 2일 기준 91%이고 부스터샷 접종률은 52%로 유럽 국가 중 매우 높은 편이다.

유럽 주요국들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독일에서는 이날 집계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5천529명으로 1주일전 1만443명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수도 베를린에서는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비중이 43.5%로 델타 변이를 넘어섰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자는 60∼79세 6명, 35∼59세 2명, 15∼34세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전날 구동독 지역과 바이에른주 등 독일 전역에서는 4만여명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처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서 경찰과 대치했다.

 

(런던·브뤼셀·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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