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931명, 6주만에 주중에도 3000명선…사망 49명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82명으로, 24일만에 800명선으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4126명 중 국내 지역발생 3931명, 해외유입은 195명이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효과가 미치지 않는 주중에 3000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11월 4주차 이후 6주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4126명은 전날 4444명 대비 318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12월 30일) 5034명 대비 908명 감소했다. 2주일 전(12월 23일) 6916명보다는 2790명 감소했다.
일시적 등락보다 추세를 보여주는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25.6명으로, 이틀 연속 3000명선을 유지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6일까지 최근 2주간 '6233→5839→5416→4204→3864→5407→5034→4874→4415→3832→3125→3024→4444→4126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163→5765→5336→4121→3776→5281→4929→4757→4310→3682→2990→2888→4223→3931명'의 흐름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1명 감소한 882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13일 876명 이후 24일만에 800명선이다.
최근 2주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84→1105→1081→1078→1082→1102→1151→1145→1056→1049→1024→1015→973→953→882명' 순이다.
사망자는 49명이 늘어 누적 5887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432명이 숨져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62명이 됐다. 치명률은 사흘째 0.9%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56→105→69→55→46→36→73→108→62→69→36→51→57→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