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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잡종 변이가 발견됐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잡종 변이는 키프로스 대학 생명공학·분자 바이러스학 연구소 소속 전문가이 발견했고, 전문가들은 이 잡종 변이에 '델타크론'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레온티오스 코스트리키스 연구소 소장은 "새 잡종변이는 델타 변이의 유전적 기반에 오미크론의 여러 돌연변이 요소들이 합쳐져 있다"면서 "30가지의 오미크론 돌연변이 가운데 10가지가 키프로스 잡종 변이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