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8일 오전 0시 기준 발표
보건소 의료진이 지난 7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오전 0시 기준 351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10명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66만1015명”이라며 “지역발생이 3300명, 해외유입이 210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 4415명보다 905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54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598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38명으로, 사흘째 800명대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집계일 기준 금요일, 발표일 기준 토요일에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0일(3204명) 이후 7주 만이다.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백신 3차접종을 진행하고,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잦아들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발표일 기준 ▲2일 3831명 ▲3일 3125명 ▲4일 3022명 ▲5일 4443명 ▲6일 4125명 ▲7일 3716명으로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368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모두 2294명으로 69.5%를 차지했다. 경기도에서 1168명, 서울에서 933명, 인천에서 193명이 파악됐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73명, 대구 104명, 경남 96명, 전남·충남 각 93명, 광주 87명, 경북 82명, 강원 77명, 전북 64명, 충북 51명, 대전 42명, 울산 27명, 세종 11명, 제주 6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