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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대중잡지 ‘피플'(People)과 가진 취임 후 첫 인터뷰 내용이 3일(현지 시각) 공개됐다. 정치·정책에 대한 무거운 내용 대신 가족적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대중잡지를 첫 인터뷰 매체로 고른 것이다. 미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는 활짝 웃는 표정으로 피플지 표지에 실린 대통령 부부가 “결혼한 지 40년 넘은 커플인데 신혼부부처럼 끈끈해 보인다”고 평했다.

바이든은 인터뷰에서 “(지난달 20일) 취임 선서를 하는 순간 성경을 들고 있는 (아내) 질과 거기 서 있는 아들딸을 흘긋 봤다”며 “우리 모두가 여기에 역사의 일부로 있다는 사실이 아주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가족이나 친척 중 누구도 어떤 정부 사업이나 외교 정책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고 이곳(백악관)에 사무실이 없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처럼 가족이 백악관에서 일하도록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사는 것이 “초현실적이지만 편안하다”고 했다. 관저에 8개월 된 막내 손자 ‘보(Beau)’를 위한 아기침대(crib)를 들여 놓았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바이든 차남 헌터의 막내아들인 보는 2015년 뇌종양으로 숨진 바이든의 맏아들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바이든은 취임식 당일 밤 축하 파티에서도 손자 보를 품에 안고 가볍게 춤을 추기도 했다. 바이든은 “내가 감정적이 되기 때문에 질은 이런 말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겠지만, 믿기 힘들 만큼 좋은 사람이었던 우리 아들 보는 같은 이름을 가진 조카를 통해 거기(취임식 축하 행사)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 “질은 내게 정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을 때 내가 면도하는 세면대 위의 거울에 (메모를) 붙여 놓는다”고 했다. 또 “모두들 결혼 생활은 50대50이라고 말하지만 70대30이어야 할 때도 있다”며 “내가 우울할 때는 그녀(아내)가 도와주고 그녀가 우울할 때는 내가 도와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질 여사는 “결혼하고서 43년이 지나고 나니 싸울 것도 정말 별로 없다”고 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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