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 한 명에게 최대 1400달러의 현금(코로나19 부양 수표)을 지급하는 방안과 관련해 “대상을 줄일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집권 민주당도 지원 대상 축소 논의에 착수했다. 사실상 전 국민 대상 ‘보편 지원’에서 ‘선별 지원’으로 선회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민주당 하원의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1400달러 지원 방침을 고수하겠지만 대상을 축소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 같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이 1400달러 지급 대상을 연소득 기준으로 ‘개인은 5만달러 이하, 부부 합산은 10만달러 이하’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당초 제안은 ‘개인은 7만5000달러 이하, 부부 합산은 15만달러 이하’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상 축소를 검토하는 것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중산층과 서민에게 맞춰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선 코로나19로 1000만 명가량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저소득·저학력층이다. 고소득·고학력층은 거의 피해를 보지 않았고 상당수는 주가와 집값 상승으로 오히려 자산이 불어났다.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일부 상원의원이 무차별적인 1400달러 지원에 부정적 의견을 밝힌 것도 민주당이 선별 지원으로 돌아선 배경이다.

다만 민주당이 현재 검토하는 방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는다. WP는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를 인용해 미국인 85%가량이 1400달러를 받고 3.5% 정도는 이보다 적은 금액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예산감시단체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 추정을 토대로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4200억달러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원안에 필요한 예산 4650억달러보다 10%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지원 대상 축소에도 결과적으론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슈퍼 부양책’에서 큰 변화는 없는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지금은 크고 대담한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반면 공화당 중도파 상원의원 10명은 부양책 총액을 1조9000억달러에서 6180억달러로 낮출 것을 요구했다.

 

한국경제


  1. No Image
    트럼프 며느리·딸,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 맺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와 막내딸이 비밀경호국 요원과 부적절하고 위험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영국 가디언은 캐럴 르닉 워싱턴 포스트 기자가 다음 주에 낼 예정인 '제로 실패: 비밀경호국의 흥망성쇠(Zero ...
    등록일: 2021.05.12     글쓴이: 좋은날들     조회수: 523
    Read More
  2. No Image
    6월 15일께 가주 집단면역 가능
    가주가 6월에는 집단 면역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는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경제 정상화를 언급한 ‘6월 15일’ 시기와 맞물린다. UC샌프란시스코 모니카 간디 박사는 5일 ABC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백신 접종 추세라면 가주는 6...
    등록일: 2021.05.07     글쓴이: 좋은날들     조회수: 370
    Read More
  3. No Image
    태고신왕 다시보기
    2020.08.27. ~ 52부작 500년 전 봉인된 '태고요검'에 맞서 싸울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예국의 4대 가문 중 서북지역을 수호하는 진씨 가문의 양자 진문천. 또 다른 세력가도인 백씨 가문의 여식 백추설과 정혼 한 지 오래지만, 결국 파혼 당한다. 그...
    등록일: 2021.04.27     글쓴이: 바람바람     조회수: 854
    Read More
  4. No Image
    뉴욕서 아시아계 남성, 쓰러진 뒤 머리 수차례 걷어차여 위중
    미국 뉴욕에서 23일 밤(현지시간) 아시아계 남성을 향한 무차별 폭행이 발생해 뉴욕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이 트위터에 공개한 13초짜리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길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 누군가로부터 머리 부위를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차이는 끔찍...
    등록일: 2021.04.25     글쓴이: 바보온달     조회수: 399
    Read More
  5. No Image
    아시안 32% "맞을까 무섭다"
    아시안 3명 중 1명이 인종차별적 폭행을 당할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5~11일 사이 다양한 인종의 성인 5109명(아시안 352명)을 상대로 인종차별 경험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아시안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
    등록일: 2021.04.24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334
    Read More
  6. No Image
    '팬데믹 예언자' 빌 게이츠 '백신 있어 코로나19 끝난다'
    '팬데믹 예언자'로 불리는 빌 게이츠(6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서 인류가 결국 이길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게이츠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우리에겐 백신이 있고 코...
    등록일: 2021.04.24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361
    Read More
  7. “잘생긴 파란눈 대졸자 정자 팔아요”…3시간 만에 품절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인공수정에 사용되는 남성 정자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자 기증자는 급감했지만, 아이를 가지려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
    등록일: 2021.02.0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502
    Read More
  8. No Image
    "당신네 눈을 왜 우리집에 던지나"…美서 눈치우다 홧김에 살인
    폭설이 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다 이웃간에 싸움이 발생, 3명이 사망했다고 ABC뉴스가 3일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 플레인스타운십 보안 당국은 눈 때문에 발생한 싸움으로 제임스 고이(50)와 그의 아내 리사(48), 이들의 이웃인 ...
    등록일: 2021.02.0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527
    Read More
  9. No Image
    바이든 "1인당 1400달러 지급, 대상 줄일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 한 명에게 최대 1400달러의 현금(코로나19 부양 수표)을 지급하는 방안과 관련해 “대상을 줄일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집권 민주당도 지원 대상 축소 논의에 착수했다. 사실상 전 국민 대상 ‘보편 지원’에서 ‘...
    등록일: 2021.02.0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419
    Read More
  10. No Image
    바이든 “가족에 공직 안 맡길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대중잡지 ‘피플'(People)과 가진 취임 후 첫 인터뷰 내용이 3일(현지 시각) 공개됐다. 정치·정책에 대한 무거운 내용 대신 가족적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대중잡지를 첫 인터뷰 매체로 고른 것이다. 미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
    등록일: 2021.02.05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3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