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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역에서 동해선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부산일보DB



18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2차 변경안’에 담긴 대로 부산 내 도시철도 사업들이 계획에 맞춰 추진된다면 부산 전역에 도시철도가 더욱 촘촘하게 배치돼 제대로 된 ‘시민의 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각종 도시철도 사업이 추진된다면 현재 8개 노선인 부산 도시철도가 2035년이면 모두 18개 노선으로 확 늘어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도시철도망은 도시철도(지하철), 트램, 경전철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기존 8개 노선은 총거리 158.7km에 154개 역을 두고 있었는데 18개 노선이 모두 건설된다면 총거리 251.5km, 270개 역으로 현재보다 배 가까이 확충된다. 부산시는 2035년까지 추가되는 10개 노선 사업을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길이·역사 숫자 배 가까이 늘어

사상하단·양산 등 3개선 공사 중

더 촘촘해진 ‘시민의 발’ 기대



현재 부산에는 도시철도 1~4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 등 5개 노선이 총연장 138.5km, 135개 역사를 둔 채 운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시철도 1~3호선은 중형전철 차량이 운행되는 노선이고 도시철도 4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은 경전철이다. 여기에 도시철도 3개 노선이 이미 사업이 확정돼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사상~하단 6.9km 거리의 사상하단선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사상하단선은 경전철 형식으로 모두 7개 역을 둘 예정이다. 부산 노포~양산 북정 11.4km를 이을 양산선 역시 경전철 형식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오륙도트램’(사업명 오륙도 실증 노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오륙도트램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입구역까지 1.9km 길이다.

이번 변경 계획에서 확정된 도시철도 노선 가운데 5개 노선은 트램 형식, 2개 노선은 경전철 형식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하단~녹산14.4km를 잇는 하단녹산선은 경전철로 추가 건설되는 부산 도시철도 가운데 최우선 순위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절차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도시철도 4호선에서 일광까지 이어질 기장선 역시 경전철 형식이다.

5개 트램 노선 가운데에는 부평동~시민공원을 연결할 C베이파크(C-Bay-Park)선이 기존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에 이미 추진 중인 트램 노선과 맞물린 만큼 가장 일찍 시민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트램 노선인 노포정관선은 기존 계획에 신정선(노포~월평)과 정관선(월평~좌천) 등 2개 노선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이번 변경 계획에는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노포정관선은 총연장 22.97km로 새로 건설될 노선 가운데 가장 길며 역사는 22개다.

또 명지주거단지~대저에 지어질 강서선, 이기대입구~해맞이공원 오륙도선 연장선, 부평~장림 송도선 등도 향후 트램 형식으로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장산~동부산관광단지를 잇는 오시리아선 건설 계획도 새롭게 추가됐다. 오시리아선은 기존 도시철도와 같은 중형전철 형태로 지어진다. 기존 도시철도 1~2호선도 급행열차가 다니게 되는 등 변화가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변경에 따라 노선들이 모두 건설되면 부산이 도시철도 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며 “2035년까지 모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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