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아파트서 '만취운전' 차량 4대 들이받은 20대 여성

by 민들레 posted Jan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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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아파트 내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은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SUV 차량을 몰다 주차된 오토바이와 승용차 등 4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근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추적 끝에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 상태라 귀가조치 했다"며 "A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뺑소니 등 다방면으로 수사해 혐의를 특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