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진=뉴스1

 

올 초부터 배달 업체들의 배달비 인상 예고 소식에 '배달비 1만원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관측들이 나오는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 배달 수입으로 1300만원을 벌었다는 글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료 인상 후 서울 라이더 수입'이라는 게시글이 인증샷과 함께 올라왔다. 인증샷에 따르면 게시자는 서울 강남 역삼과 논현동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달원으로 추정됐다.

이 게시자는 지난 20일 배달건수 총 48건, 이동거리 86.0km에 배달료 합계 40만4400원이 찍힌 인증샷을 공유했다. 예를 들어 이날 오후 7시8분 역삼점 인근 1.2km를 달려 전달완료한 뒤 받은 배달금은 1만2100원으로 찍혔다.

또 이 게시자에 따르면 1월12~18일 최종지급금액은 266만9075원, 2021년 12월18~2022년 1월17일 총 금액은 1304만5371.5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오후 5시45분에 올라온 이 게시물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88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불러 모았다.

댓글 반응들도 다양했다. 우선 금액 측면에서 놀랍다는 반응들이 눈에 띈다.

"와 한달수입 1300만원, 앞으로 의사급 배우자네" "저 사람은 엄청 열심히 하는 분이라 치고 절반정도인 하루 20건 버시는 분이라고 해도 월 5백벌이 넘겠네" "저 초보인데 배달 단말기만 하고 부업으로 1주일 4~5일 정도 밤에 하루에 3~4시간씩만 하는데도 월 200~250 들어옴" "앞으로 결혼정보회사 S급 배우자는 검사 의사 변호사가 아닌 배달러다"란 반응들이 뒤따랐다.

부정적이거나 우려가 섞인 댓글도 심심찮게 발견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캡쳐"

 

신호 위반, 차선 위반 건당 벌금 다 낸다고 가정하면 분명 마이너스일듯" "목숨값이라 생각하면 많다는 생각은 그다지 안 듦" "48건에 직선거리 86Km 이거 아무나 못한다, 목숨 걸고 해야 나오는 숫자" "도로에서 무법지대 만드는 거 보기 싫어서라도 배달음식 안시켜 먹는다"는 반응들이다.

단시간에 고수입을 기록한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며 일부 지역에 국한됐을 수 있단 지적들도 나왔다.

한 댓글 게시자는 "1회 배달 요금이 평균 8000원, 8시간 근무 기준 배달 시간 평균 10분, 역삼 배달 요금이 비싼 것도 있지만 7~8000원은 찾기 힘들다"고 남겼다.

이밖에 "배민원이나 쿠팡이츠나 서울 강남이 아닌 이상 저렇게 벌기 힘들고 지방은 하루 13시간 일해도 20만원 벌기 힘든 상황, 서울에서 일하는 사람들한테 프로모션으로 다 퍼주는 상황" "저건 한 집 배달 서비스인 배민원, 배민원의 고단가 정책은 점주가 설정한 배달비, 배민이 지급하는 프로모션 비용이기 때문에 저런 배달 수익이 가능한 것"이라는 지적들도 부연됐다.

한편 새해부터 배달비 인상 소식이 들려오며 자영업자는 물론 소비자 물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달 초 쿠팡이츠는 서울지역 입점 업체의 프로모션 혜택을 종료, 주문액의 9.8%인 주문중개수수료와 주문건당 배달비 5400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3만원 음식을 판매한다면 수수료(2940원)와 배달비(5400원)를 포함 음식점주가 8340원을 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부가세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기본 배달비 1만원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들이 나온다.

 

머니투데이


  1. "초등학생 아들 한 마디에 깜짝 놀라"…고민에 빠진 엄마
    디지털 시대, 읽지 못하는 학생들 유튜브 등 짧은 콘텐츠에 익숙 수학·영어 잘한다는 학생들 읽기 능력 떨어져 고득점 못해 OECD서 문장이해력 하락폭 1위 "초등 저학년 때 역량 키워줘야" 급속한 디지털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강화 등의 여파로 초·...
    등록일: 2022.01.24
    Read More
  2. 60대男의 집착…10년 만나다 헤어지잔 말에 '전화 100번' 스토킹
    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헤어지자는 연인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접근금지 조치 됐음에도 찾아간 6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은 지난 19일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62)에게 징역 10월...
    등록일: 2022.01.24
    Read More
  3. '급증' 오미크론, 1만명 눈앞…이번주 방역체계 전환하나
    17일 3857명→23일 7630명…6일간 2배가량 늘어 오미크론 '우세종'…이번 주 하루 1만명 발생 추정 준비 부족·구체적 계획 아직…유행속도 더 빨라져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30명으로 집계된...
    등록일: 2022.01.24
    Read More
  4. No Image
    울산 섬유 공장서 큰 불…12시간째 진화 중
    어제 저녁 7시쯤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섬유 공장에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12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은 지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섬유 제품을 쌓아둔 옆 창고까지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울산 소방본부...
    등록일: 2022.01.24
    Read More
  5. "50년 가진 집 뺏겼다" 30억 폭락 반포아파트 반전 전말
    한강변에 낮게 자리잡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전용 104~196㎡ 2100가구가 5층 65개 동에 들어서 있다. 강남 첫 중대형 고급 아파트로 1974년 지어졌다.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반포1단지 30억 폭락 “입주 직후부터 50년 가까이 갖고 있던 아파...
    등록일: 2022.01.24
    Read More
  6. 박신혜, ♥최태준과 "장꾸미 포기 못해"…살짝 드러난 D라인 '눈길'
    (사진=박신혜 SNS) 배우 박신혜가 결혼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태준과 박신혜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장난기 가득한 ...
    등록일: 2022.01.23
    Read More
  7.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공포의 역주행'…100여명 2시간 만에 구조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기계 고장 7세 여아 등 일부 부상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에서 리프트가 고장나 고립된 이용객들을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 자료 소방청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
    등록일: 2022.01.23
    Read More
  8. “한국형 좀비, 식상하다고?” 시들해진 넷플릭스, 또 살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지금 우리 학교는' 예고편. “‘오징어 게임’ 약발 떨어진 넷플릭스, ‘한국 좀비’가 해결사?” 가입자 정체로 주가가 크게 떨어진 넷플릭스를 ‘K-좀비’가 또 살렸다. 오는 28일 공개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
    등록일: 2022.01.23
    Read More
  9. 숙명여고 쌍둥이 2심 “정답유출 맞다”…일부는 ‘무죄’ 왜?
    "서로의 공범은 아니다" '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다만 쌍둥이가 서로의 공범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이관형·최병률·원정...
    등록일: 2022.01.23
    Read More
  10. “배우 성훈도 미래 걱정” 요즘 남자들 ‘이것’ 따려고 열공
    2021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50대 이상 자격증 취득 86% 증가 남성 1·2위는 지게차·굴착기 운전기능사 이론·실습 교육으로 시험없이 취득 인기 힘입어 국내 시장도 훈풍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건설기계 면허 시험에 도전한 배우 성훈 [MBC ...
    등록일: 2022.01.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561 562 ... 636 Next
/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