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서예진, 강남서 만취 운전 중 가로수 들이받아…"벤츠 박살"

서예진 씨 ⓒ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지난 201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으로 뽑힌 방송인 서예진 씨가 만취 운전 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SBS는 지난 28일 서 씨가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 양재천로에서 두 차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29일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서 씨의 차량은 범퍼가 박살 나고 에어백이 대부분 터졌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그는 경찰과 대화 중 웃거나 휘청대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만취한 모습이다. 음주 측정 후에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음주측정 결과 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8%로 현장에서 면허가 취소됐다. 그는 경찰이 '안 다쳤냐. 어디 아픈 곳 있는 것 같은데'라고 하자 "존X 아프죠"라며 욕설을 했다.

현장에는 유명 피부과 원장인 서 씨의 아버지가 등장해 사고 장소를 살펴보기도 했다.

1997년생인 서 씨는 2018 미스 서울 진(眞) 자격으로 같은 해 미스코리아 본선에 출전해 선에 입상했다.

그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미대에 재학 중이다.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