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역대 처음으로 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선 시민들. 연합뉴스
설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907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90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만270명으로 국내 하루 신규확진자가 2만명을 처음 넘은 데 이어 이틀 연속 2만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7214명이 됐다.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513명(1월29일)→1만7528명(1월30일)→1만7079명(1월31일)→1만8342명(2월1일)→2만270명(2월2일)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만2773명, 해외유입이 134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email protected]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전날(278명)보다 4명 줄었다.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6812명이 됐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