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우리 학교는'. 제공|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교복을 입은 K좀비들이 세계를 강타했다.
3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5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3일 현재 총점은 848점으로, 516점인 2위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날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이집트,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전세계 58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1위 국가가 공개 이후 점점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3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고, '다모' '더킹 투 하츠',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학교에 나타난 좀비라는 색다른 설정과 긴박한 액션으로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만만찮은 기세로 설 연휴를 집어삼킨 '지금 우리 학교는'이 세계적 신드롬을 잇는 '오징어 게임'을 잇는 K콘텐츠 대표 주자가 될지 주목된다.
▲ '지금 우리 학교는'.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