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주피터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이지훈이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12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증상발현일로부터 7일째,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라며 " 호전되는가 싶다가 다시 기침 가래 동반 식은땀과 함께"라고 본인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처방약도 계속 복용 중인데 약기운에 무기력해지고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나보다"라며 "내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길, 뛰고 싶다"라 덧붙였다.
지난 9일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이지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지훈은 5일 진행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음 날 오후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해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다.
그는 자가격리 중 자가진단키트로 4차례 이상 꾸준히 검사를 진행했을 때에도 음성이 나왔으나, 열이 39도까지 오르는 심각한 상황에 경각심을 느끼고 지난 7일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지훈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 중이다. 앞서 주연을 맡은 김준수와 스태프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3일까지 공연이 취소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