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재판부 "상해 가할 목적으로 음료에 락스 넣어…죄질 불량"

 

좋아하던 동료가 자신의 연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음료에 락스를 탄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특수상해미수, 재물은닉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동시에 사회봉사 16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

 

 

서울의 한 마트에서 일하던 A씨는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직장 동료 B(46)씨에게 일방적으로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B씨는 A씨의 연락에 일절 답장을 하지 않고 카카오톡 대화도 차단했다. 또 B씨가 해당 사실을 마트 점장에게 알리자 A씨는 앙심을 품게 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B씨가 마시려던 음료에 락스 100㎖를 넣었지만, B씨는 냄새가 이상해 마시지는 않았다.

또 A씨는 며칠 뒤 똑같은 범행을 저질렀지만 미수에 그쳤다. 당시 A씨가 락스를 섞은 음료는 다른 직원이 마시려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A씨는 자신이 B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지우기 위해 B씨 휴대전화를 지난해 5월부터 한 달간 숨긴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상해를 가할 목적으로 여러 차례 B씨의 음료에 락스를 넣었고, 휴대전화를 상당 기간 숨기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 등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B씨가 락스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지 않아 상해를 입지는 않았다”며 “B씨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A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데일리]


  1. 감옥서 반평생 조세형… 84세에 또 도둑질
    1998년 11월 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고 있는 조세형씨. /조선일보DB 한때 ‘대도(大盜)’로 불렸으나 말년에도 절도 행각을 멈추지 않고 좀도둑으로 전락한 조세형(84)씨가 또다시 도둑질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조씨는 출소 한 달도 안돼 교도소 동기와 함...
    등록일: 2022.02.19
    Read More
  2. 현아, 원래도 파격적이지만…수위 걱정되는 '타투 자랑'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31)가 연일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현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는 적지 않고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과감하게 윗옷을 탈의한 채 뒷모습을 찍었다. 현아는 등에 새긴 타투들을 자랑했는데, 작고 귀여운 스타일의 체리...
    등록일: 2022.02.18
    Read More
  3. 권상우, ♥손태영 보러 미국 가더니…부부 럽스타 폭발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미국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손태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지지+Ksw"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태영은 권상우와 함께 미술관 전시를 구경하고 있다. 권상우는 손태영의 모습을 찍어주는가 하면, 어깨동...
    등록일: 2022.02.18
    Read More
  4. 현빈♥손예진 이어 이진욱♥한지민 결혼 발표? “다음 달에 결혼해요”
    배우 한지민, 이진욱이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배우 한지민, 이진욱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사람의 상황극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영화 '해피 뉴 이어' 촬영 중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다. 식당...
    등록일: 2022.02.18
    Read More
  5. '목줄도 없이 거리 활보'…개물림 사고 반복케 한 80대 견주 징역형
    재판부 "동종 범죄 전력 등 죄책 가볍지 않아" 목줄을 하지 않은 채 수차례에 걸쳐 반려견을 데리고 거리를 다니다 행인 등을 물어 다치게 한 80대 견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5형사단독 박수완 판사는 동물보호법위반과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기...
    등록일: 2022.02.18
    Read More
  6. 영덕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자 13명 바다 추락…1명 사망
    2022블루시티 영덕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참가 선수들 대회 종료 후 바닷가 들렀다가 변 당한 것으로 추정 경북 영덕에서 개최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회 종료 이후 잇달아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지난...
    등록일: 2022.02.18
    Read More
  7. 신규확진 10만 명 넘어…오늘 새 거리두기 발표, '6인-10시' 유력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하루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6인·9시'를 기본으로 하는 현행 거리두기 수준에서 소폭 완화된 조정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
    등록일: 2022.02.18
    Read More
  8. '또 결별' 김은영, 불과 하루 전 "사랑해" 외쳤는데? "금사빠 인정"
    '돌싱글즈2'에 출연한 바 있는 김은영이 최근 공개 연애를 막 시작하자마자 돌연 결별 소식을 전했다. 불과 이틀 전 만해도 남자친구에게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었기에 누리꾼들도 적지않게 놀란 반응이다. 지난 15일 날 김은영이 공개열애했던 남자친구...
    등록일: 2022.02.17
    Read More
  9. 10만명대 진입 눈앞…신규 확진 9만 3135명
    당국 "이달 말 일일 확진자 최대 17만명 예상"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 시행 첫 날인 지난 3일 대전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최은성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이틀째 9만 명대를 넘...
    등록일: 2022.02.17
    Read More
  10. "내 카톡 차단해?" 동료 음료에 락스 100㎖탄 30대男
    재판부 "상해 가할 목적으로 음료에 락스 넣어…죄질 불량" 좋아하던 동료가 자신의 연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음료에 락스를 탄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특수상해미수, 재물...
    등록일: 2022.02.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 607 Next
/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