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오늘(21일) ‘약 두 달 앞당겨’ 미복귀 전역

배우 박보검 공식 SNS

배우 박보검의 미복귀 전역이 이뤄졌다.

박보검은 최근 남은 개인 휴가 및 전역 전 휴가 등을 소진하겠다고 부대에 신청해 21일부로 조기 전역했다. 현재 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대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박보검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4월 30일이었지만, 약 두 달 앞당겨진 이달 21일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됐다.

박보검은 지난 2020년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깜짝 지원해 실기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합격했고, 8월 31일 입대해 군 복무를 했다.

또 전역을 앞둔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담당하는 일일 교관으로 나서 주목받기도 했다.

박보검은 군 복무 내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국가기술자격검정 이용기능사(이발사) 실기시험에 합격하며 자격증을 취득했고, 평소에도 부대 내 장병들의 머리를 깎아줬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박보검은 입대 전 tvN ‘청춘기록’을 남기고 떠나며 시청자들에게 보답했던 바 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던 박보검은 이후 KBS2 ‘각시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구르미 그린 달빛’ SBS ‘원더풀 마마’, tvN ‘응답하라 1988’, ‘남자친구’ 영화 ‘명량’ 등으로 쉼 없는 활동을 해왔고, tvN 드라마 ‘청춘기록’으로도 완벽한 인생 캐릭터를 남겨 전역 후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