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전현무(45)와 이혜성(30)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혜성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책 한 페이지를 찍어 올렸다. 오수영 작가의 '긴 작별 인사'다.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 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이제는 생경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겨진 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이혜성이 전현무와 결별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두 사람 소속사 SM C&C는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 결별설은 처음이 아니다. 전현무는 지난해 연말 SNS에 셀카 사진과 함께 "올해는 참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브죠?. 오늘은 그냥 '나 혼자 산다' 보며 다같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남겼다. 당시 전현무 측은 "우울한 크리스마스라고 한 건 코로나19 시국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2019년부터 열애 중이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다. 이혜성은 2020년 KBS 퇴사 후 전현무 소속사 SM C&C에 새 둥지를 틀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