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19억원대 고급 빌라를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했다.
지난 26일 스카이데일리에 따르면 한소희는 최근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 초입에 위치한 빌라드그리움W를 한 호실을 19억5천만원에 매입했다.
당초 빌라드그리움W의 공식 분양가는 21억5천만원이지만 한소희는 직접 발품을 팔아 이보다 싼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억5천만원의 매입 대금을 은행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배우 류준열은 건물 매입가의 90%를 대출로 받아 사고 되파는 '빚테크' 수법으로 약 4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두며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이렇듯 대부분의 연예인들의 부동산 소식은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을 부르지만 한소희는 전액을 현금으로 매입한 이례적인 행보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나 과거 할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던 어린 시절이 알려지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한소희였던 만큼 "할머니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대출을 낄 수도 있었는데 대단하다", "현금 전액 지불이라니 멋있다"라는 등 자수성가를 축하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의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답변을 전했다.
한편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 여다경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알고 있지만', '마이 네임' 등에 출연했고, 최근 드라마 '경성 크리처'에 캐스팅됐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