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태준(52)이 뒤늦게 ‘유부남 대열’ 합류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 2017년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전해졌었는데, 그때부터 올해까지 비밀리에 인연을 이어왔던 것.
류태준은 2일 자신의 SNS에 “태어나 처음으로 제 가슴을 뛰게 하고 설렘을 느끼게 해준 그녀와 양가 가족, 친지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가 되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태준은 “이미 부부로 살고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도 하지 못 한 채 미뤄두고 있는 현실이 아쉽지만, 내년엔 아내에게 한 번 더 최고의 프러포즈와 함께 아내만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현재 동거 중인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일반인인 만큼 모든 게 조심스럽다. 아내의 뜻을 존중하고 배려하느라 여러분들께 결혼 소식을 알려드려야 할 시점이 늦어진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5년 전인 지난 2017년 10월 17일 류태준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OSEN에 “전 연인과 재결합이나 2세 암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던 바.
당시 류태준은 17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알렸는데, 그 시기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보도된 (새 여자친구) 여성분과 짧은 기간 만나왔지만 각자의 일로 인해 헤어진 상태”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던 바.
하지만 알고 보니 최태준이 그때부터 해당 여자친구와 연인 관계를 지속해왔으며, 결국 결혼까지 하며 부부의 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제는 아내가 된 당시 여자친구의 직업은 파워블로거로 알려졌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