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나무의 마음 제공© 뉴스1
방송인 김제동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전투표를 했다고 밝히며 "오천년 우리 역사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시대는 백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민주공화국의 시민들이 투표로 국민의 힘과 권력을 행사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헌법 1조와 24조가 밝힌 등불,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켠 등불입니다"라며 "투표하면서, 투표권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지금의 청년세대를 포함해, 시대의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와 협력하고 투쟁하면서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준 덕분입니다, 투표할 수 있어서 그들에게 고마웠습니다"라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전쟁에 고통받지만, 지지 않는 우크라이나의 사람들에게, 평화를 빕니다. 평화를 빕니다. 평화를 빕니다"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대선 사전투표는 지난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됐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배우 정우성 진선규 김선아 김의성 여진구 오승아, 방송인 조세호 김영희 김영철 장성규 오상진 강재준 김신영, 전 축구선수 이동국, 가수 이승환 이특이 사전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