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19세 어린 아내 박현선을 향한 불타는 사랑을 드러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양준혁의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이 수원시 여자 야구단 소속 선수임을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강백호의 아버지 강창열 감독이 이끄는 팀이라고.
이에 양준혁과 강백호가 연습 중인 경기장에 깜짝 등장했고, 즉석에서 양준혁과 강백호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앞서 박현선은 남편 양준혁이 아닌 강백호 팀을 선택한 바, 부부 아닌 적으로 서로를 만나게 됐다. 양준혁은 선수로 출전한 박현선을 향해 "드디어 나왔다, 우리 마누라"라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경기장 한 가운데에서 격하게 껴안으며 러브 모드를 연출했고, 주변으로부터 "왜 야구장에서 사랑을 하세요?"라는 질타를 받았다.
양준혁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너무 예쁘니까"라고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