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가인·양익준·이랑
가정폭력→성폭력 고백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배우 양익준, 한가인


가족이라는 이유로 묵인된 폭력이 드러났다. 한가인, 양익준, 이랑은 연예인이기에 더욱 털어놓기 어려웠을 어두운 과거를 용기 있게 고백했다. 이들이 담담한 온기로 꺼낸 얘기 속에는 그간 얼마나 많은 고통을 혼자 삭이고 삼켰을지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한가인이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까지 언니한테 되게 많이 맞고 자랐다"며 둘째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어 "머리채 잡히고, 발가락이 물려서 피를 보기도 했다. 이가 흔들린 적도 있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는 돌 사진도 없다. 언니는 다 해주고 저는 대강 키웠다. 유치원도 안 갔다. 한글도 언니는 붙잡고 가르쳐줬는데. 저는 귀동냥으로 대강 한글 독학했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네가 동생인데 나보다 먼저 결혼해? 절대 있을 수 없어'라면서 나는 4월에 결혼하고 언니는 그 전에 12월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제공=채널A

지난달, 영화감독이자 배우로 활동한 양익준도 자신이 겪었던 가정폭력에 대해 고백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그는 가정폭력을 일삼은 자신의 아버지를 빗대어 "집에서는 가장 큰 존재인데 밖에서 자신보다 큰 존재에겐 덤비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안에서는 강자, 밖에서는 약자다. 그런 무의식의 분노를 가정에 표출한 것이 우리 부모 세대의 슬픈 역사인 것 같다”며 “가족에 대한 고민을 영화로 찍게 되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엄마, 아버지 세대가 시대의 희생자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랑 SNS

싱어송라이터 이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저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생존자다”라며 “가해자들의 위협이 여전히 존재하기에 제가 겪은 일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과 연대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저는 지금 이 순간도 무척 무섭다. 태어나보니 불평등과 차별, 혐오가 존재하는 사회였다”라며 “하지만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사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는 여성으로, 여성 창작자로 살아가는 것이 무섭지 않은 사회를 원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텐아시아]


  1. 신지X김종민, 친남매보다 더 나은 케미.. 이젠 닮아보여
    가수 신지가 김종민과 함께 한 주말을 공개했다. 20일, 신지는 자신의 SNS에 “찍어 달라는 말도 안 했는데 리더님이 사진 많이 찍어 준 날! 살다 살다 별일이 다 있네~ 일기 써야겠다ㅋㅋㅋ #코요태 #김종민 #신지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
    등록일: 2022.03.20
    Read More
  2. 손연재, '6kg' 찐 게 이 모습? 아무리봐도 안 믿겨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화사한 블루톤 셋업으로 봄을 반기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화이트 크롭탑에 블루톤의 셋업을 맞춰입어 전체적으로 통일된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그의 긴 다...
    등록일: 2022.03.20
    Read More
  3. 폭행·마약·양성애자…알랭 들롱, 안락사 결정 '미남의 작별법'
    알랭 들롱 미녀 배우와 끊이질 않는 스캔들, 마약, 양성애자 등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알랭 들롱. 그런데도 '세기 미남의 대명사'로 불렸다. 그런 그가 안락사를 결정했다.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매체 르포 앵 등에 따르면 앤서니 들롱은 프랑스 RTL 라...
    등록일: 2022.03.20
    Read More
  4. 채림 아들, 엄마 따라 연예인 되려나…"셀카 찍는 것 너무 좋아해"
    ▲ 출처| 채림 인스타그램 배우 채림이 아들과 단란한 일상을 공유했다. 채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분 셀카 찍는 것 너무 좋아하시네~ 그래도 옷은 입어야 하지 않겠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욕실에서 아들 민우와...
    등록일: 2022.03.20
    Read More
  5. 유혜원, 승리와 두번째 열애설.."개인 사생활" (과거사재조명)
    N년 전 3월 20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배우 고민시는 미성년자 시절 음주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연기자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고, 배우 윤지오는 故 장자연의 사망과 관련해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N년 전 오늘, 연예계에 ...
    등록일: 2022.03.20
    Read More
  6. ‘류준열♥’ 이혜리, 이렇게 먹으니 살 안 찌지…평소 식단 관리도 철저히
    배우 이혜리가 식단을 공개했다. 이혜리는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밥은 배고플 때 먹는 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혜리가 먹은 식단이 담겨있다. 샐러드에 딸기, 샌드위치로 건강한 식단을 완성했다. 평소에도 칼로리가 낮...
    등록일: 2022.03.20
    Read More
  7. 정형돈, 경찰서에 위법행위 자진신고…"착실하게 살겠다"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개그맨 정형돈이 경찰서를 방문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정형돈이 경찰서에 자진신고하러 간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형돈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과태료를 내러 왔...
    등록일: 2022.03.19
    Read More
  8. 천명관 감독 '뜨거운 피' 예매율 1위 등극, "흥행몰이 예고"
    강렬한 이야기와 날 것의 느와르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 '뜨거운 피'가 오는 3월 23일(수)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
    등록일: 2022.03.19
    Read More
  9. '박군♥' 한영, 4월의 신부 드레스 자태…점점 예뻐져 "피부도 촉촉"
    4월 결혼을 앞둔 한영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19일 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마메들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흰색 드레스를 입은 한영이 담겼다. 단아한 올림 머리 스타일을 한 한영은 길게 ...
    등록일: 2022.03.19
    Read More
  10. '전과 3범' 정운택, 선교사 됐다…♥아내 "생활비도 안 줘" (특종세상)
    정운택이 배우가 아닌 선교사의 모습으로 안방을 찾았다.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정운택이 출연했다. 과거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현재 배우가 아닌 선교사의 삶을 살고 있다. 이날 정운택은 큰 인기를 누렸던 과거...
    등록일: 2022.03.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26 527 528 529 530 531 532 533 534 535 ... 636 Next
/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