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현빈 손예진 부부의 신혼여행마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LA 공항 포착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4월1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손예진 LA 신혼여행.. 현빈이 정색한 진짜 이유'란 제목의 콘텐츠가 게재됐다.
결혼식을 올린 지 11일 만인 지난 4월11일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난 현빈 손예진 부부는 LA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구름떼처럼 몰린 현지 팬들과 마주했다. 이 과정에서 현빈이 현지 팬들을 제지하거나 심지어는 노마스크로 손예진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팬에게 정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이와 관련, "LA 공항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팬의 제보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당시 현빈 손예진 현지 팬들은 두 사람의 출국 기사와 SNS를 보고 무작정 LA공항을 찾았고, 국내에서는 현빈이 팬들을 저지하는 모습이 담겼지만 이진호는 "두 사람의 입국 장면을 직접 목격한 팬의 말은 달랐다"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실제로는 이들 부부가 팬들의 사인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했다. 다만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한 인물은 손예진 한 명 뿐이었다"며 "그렇다고 현빈은 팬들 요청을 무시한 게 아니었다. 비하인드가 있었다. 두 사람은 미리 얘기를 해둔 가이드와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였다고 한다. 원래 대로라면 가이드가 대기를 했다가 두 사람을 곧바로 픽업했어야 했는데 일정 조율 문제로 픽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문제 때문에 무려 30분 가까이 게이트 앞에 머물러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호는 "두 사람에겐 당혹스런 해프닝이었지만 현지 팬들에게는 즐거운 팬서비스 시간이었다. 현빈은 시종일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는 모습이었고 손예진은 그 틈을 타 팬들과 사진을 찍는가 하면 직접 사인도 해줬다. 문제는 뜻하지 않게 대기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현빈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손예진 역시 택시를 타야되는 거 아니냐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여러 가지로 충분히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다. 매니저들도 없이 두 사람만 떠난 여행에서 마주하게 된 돌발상황이었다"며 "다행히 가이드로 보이는 인물이 픽업을 왔고 그제서야 두 사람은 한숨을 돌렸다. 이후 현빈은 운전대를 물려받아 직접 차를 몰고 공항을 떠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진호는 "국내 기사를 통해 정색으로 표현되기도 했지만 실제로 현빈은 팬들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았다. 특히나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현빈과 손예진이 대단해보였을 정도라 전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이렇게나 많은 팬들이 몰릴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또한 두 사람을 향해 팬들이 모여들면서 지나가는 현지인들이 ‘팬들이 사진을 찍는데 마스크를 벗어줘라’는 황당한 요청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 입장에서는 식은땀이 흐를법한 해프닝이었다. 하지만 현빈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일정이 꼬여 다소 예민해보이긴 했지만 팬들을 향해서는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손을 흔들어줬다고 한다"고 밝혔다.
다소 해프닝이 있었지만 현빈 손예진 부부의 서로를 향한 애정만큼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이제 막 부부가 된 커플답게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이진호는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떨어졌을 정도라 한다"며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한 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였다"고 전했다. (사진=뉴스엔DB,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