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한 구준엽♥서희원 커플의 외출이 포착됐다.
구준엽이 지난 3월부터 대만에서 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 서희원 여동생 서희제가 현지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결혼 후 처음으로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과 서희원은 뒷모습만으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준엽은 처제 서희제와 각별한 가족애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6일 구준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희제와 대만 한 클럽에서 공연 중인 모습을 올리고 "Thank you for coming yesterday!!!! 특히 나 서포트 해주러 온 처제!! 최고!!!!"라는 글을 적었다. 여기에 서희제 역시 댓글로 "You are the best! Love you"라고 화답했다.
한편 클론 출신 DJ 구준엽과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대만배우 서희원은 2000년대 초반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그러다 지난 3월 8일 구준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다. 다행히 번호가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서희원과 재결합했음을 알렸다.
서희원은 2011년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결혼 제안을 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결혼까지 깜짝 발표했다.
서희원 또한 인스타그램에 구준엽의 결혼 발표문을 공유하며 "현재의 행복이 소중하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