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결혼, 이상민 사회·탁재훈 낭독...'미우새' 의리 살아있네

가수 박군과 방송인 한영의 결혼식에 이상민이 사회자로 ,탁재훈이 성혼선언문 낭독으로 의미를 더했다. 

26일 박군과 한영이 서울시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 자리에 이상민이 사회를 맡았고 탁재훈이 성혼선언문을 낭독한 일이 OSEN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MC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예계 선후배이자 평소 절친한 누나와 동생으로 알고 지냈으나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인으로 인연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박군은 고정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를 통해 한영과 결혼을 발표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미우새'에서 우정을 쌓은 이상민이 사회를 맡고, 탁재훈이 성혼선언문을 낭독해 박군과 한영의 앞날을 축하하며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미우새' 멤버 임원희,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오민석, 최시원 등도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더욱이 이들의 참석과 박군, 한영의 결혼식은 결혼 발표에 이어 다시 한번 '미우새'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히트곡 '한잔해'로 사랑받은 박군인 만큼 트로트와 가요계 선배들도 결혼식에 축가로 축하를 건넸다. 트로트 선배 진성과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나란히 축가를 맡아 박군과 한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 직후 박군과 한영 측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기념하며 본식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예식에 앞서 블랙 턱시도와 화이트 드레스를 차려입은 박군과 한영의 모습이 영락없는 새신랑, 새신부의 풍경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군의 팬들은 박군과 한영의 결혼을 축하하며 1000kg 쌀 화환을 선물로 보냈다. 팬들의 축하 속에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이 더욱 풍성하게 빛났다는 귀띔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