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인이 바비킴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정인은 오는 6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치러지는 바비킴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바비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손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타이틀미디어 역시 "바비킴이 오는 6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아무쪼록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가운데 바비킴의 결혼식 축가는 오래 전부터 가요계 선후배로서 인연을 이어왔던 정인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은 지난해에도 바비킴과 합동 콘서트를 진행했던 바 있다.
이밖에도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이적 또한 축가에 함께하면서 명품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축가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성당에서 미사 형식으로 결혼식이 진행됨에 따라 사회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인은 2002년 리쌍 1집 앨범 'Rush' 객원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4~2008년 G-Fla라는 밴드로 활동, 2010년 첫 EP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