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결혼 5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가졌다.
31일 소속사 이엘파크 관계자는 OSEN에 "박한별 씨가 현재 둘째를 임신했다. 가을께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다.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낳은 그는 이후 4년 만에 둘째를 가지며 결혼 5년 만에 두 아이의 부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한별은 현재 임신 4개월로, 최근 안정기에 접어들어 가까운 주위에 임신 사실을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출산 시기는 미정이다. 소속사는 "늦여름이 될지 가을에 출산할지 정확한 예정일이나 출산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가을께 출산할 예정인 것으로만 알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박한별이 현재 공백기인 가운데 둘째 아이로 근황을 알린 점도 이목을 끌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019년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배우 지현우, 류수영 등과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열연했다. 그러나 호평의 기쁨도 잠시, 그는 방송 도중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에 남편 유인석이 연루되며 구설수에 휘말렸다.
실제 유인석은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헀다. 이에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항소를 취하하며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박한별은 남편의 선처를 원하는 탄원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한 일로 함께 이목을 끌었다.
결국 이후 공백기를 가진 박한별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카페를 개업하며 카페 사장으로 변신했다. 최근에는 개업 1주년을 기념해 카페 SNS에 인사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방송 관계자들은 박한별이 공백기를 가지며 제주살이 과정에서 남편과 관계가 돈독해졌다고 밝히기도 한 상황. 둘째 임신으로 또 다른 근황을 알린 박한별에게 응원과 축하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