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장나라는 2년 이상 만남을 가지면서 신뢰를 가졌고,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장나라는 3일 공식홈페이지 ‘나라짱닷컴’을 통해 “저 결혼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어요”라며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기쁘다. 장나라가 (예비 사위와) 교제를 시작할 때부터 인사를 시켜줬다. 작년에 예비 사위 측 부모님과도 만나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호성은 예비 사위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해 과도한 추측은 삼가줄 것을 부탁했다. 주호성은 “예비 사위가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일과 아예 관계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밝히면 금방 드러나고,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OSEN 확인 결과, 장나라는 연애 초반부터 예비 신랑을 부모님에게 소개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예비 신랑은 장나라의 오빠 장성원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이 결혼식에는 예비 신랑 측 부모님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면서 신뢰를 쌓았고, 그 결과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주호성은 예비 사위에 대해 “성격이 좋고 부모님에게도 잘한다. 훌륭한 청년이다. 부모님들도 좋으시다. 가정이나 배경은 평범한데 좋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2년여간 교제하면서 결혼을 준비했지만 갑작스러운 발표에 대중들은 많이 놀랐다. 특히 갑자기 결혼을 발표한 느낌까지 들어 장나라가 혼전 임신을 해 결혼을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에 대해 주호성은 “장나라가 7월이나 8월쯤에 새 작품에 들어간다.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장나라는 6월 말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OSEN]